벌써 방학이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내일 모레면 레벨2가 시작된다.
분명 저번 주에 방학계획을 알차게 세운 것 같은데.. 다 지키지 못한 것 같다. (mbti J가 아닐지도..)
잘 지켰든, 못 지켰든 이번 주에 한 일을 회고해보자.
월요일은 데일리미팅 조원들과 현충원으로 벚꽃을 구경하러 갔다.
벚꽃하면 무조건 여의도 공원인 줄 알았는데, 현충원이 숨겨진 명소라고 해서 속는셈 치고 따라가봤다.
정말 말대로 벚꽃 맛집이었다 🌸
평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도 많이 없었고 날씨도 좋아서 벚꽃이 너무너무 예뻤다.
그리고 데일리 조원인 알린이 dslr 카메라까지 들고와서 조원들을 사진에 많이 담아주었다.
화요일, 수요일은 속초에서 시간을 보냈다.
처음해보는 홀로 여행이라 약간의 긴장감과 설레임을 안고 출발했다.
보통 휴게소에 들리면 시간이 조금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계속 버스에 있는데, 이 날은 좀 출출해서 소떡소떡을 사먹었다.
조금 급하게 먹은 감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만족한다. (소스가 있는 줄 모르고 위에 4개정도는 생으로 먹은것도 좀 아쉽다 😂)
일기예보 상으로는 속초에 있는 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이게 웬걸 도착하니까 해가 쨍쨍했다.
숙소가 해수욕장 바로 앞이라서 짐을 내려놓고 바로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었다.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보니까 마음이 너무 후련하고 개운했다. 날 좋은날 가끔 혼자서 여행오는 거 정말 좋은 것 같다.
저녁에는 잠깐 할머니를 뵙고, 밤에는 숙소에서 코딩을 했다. 아직 체스 미션이 merge가 되지 않아서 빨리 PR을 보내야 했다 🥲
다음 날도 이모와 점심을 같이 먹고 이른 오후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일찍 왔다.
목요일은 친구 생일이라 오후부터 친구 생일선물 사랴, 편지쓰랴 정신이 없었다.
친구 더 감동하라고 꽃다발도 샀다 💐
(다 노는 얘기라서 자괴감.. 😭)
그래도 금요일은.. 데일리 조원들이랑 모여서 각자 글쓰기(레벨로그)를 했다.
레벨마다 이루어지는 인터뷰가 있는데, 레벨2가 시작되자 마자 레벨1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인터뷰 하루 전 날 까지 레벨1 때 배웠던 내용을 요약하여 인터뷰어들에게 전달해야 해서 이 날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게 되었다.
또 얼추 요약만하고 저녁먹으러 갔지만.. 하긴 했으니까...!
토요일은 데일리 조원 집들이를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이슈로 불발되었다 🥲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길.. 🙏🏻
쓰다 보니 너무 논 얘기밖에 없어서 부끄럽긴 하지만.. 이렇게 논 만큼 활력 얻어서 레벨2 때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믿는다.
시작하는 한 주도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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