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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우아한테크코스

[우아한테크코스] 4월 2주차 회고

by hamcheeseburger 2022. 4. 17.

벌써 방학이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내일 모레면 레벨2가 시작된다.

분명 저번 주에 방학계획을 알차게 세운 것 같은데.. 다 지키지 못한 것 같다. (mbti J가 아닐지도..)

 

잘 지켰든, 못 지켰든 이번 주에 한 일을 회고해보자.

 

월요일은 데일리미팅 조원들과 현충원으로 벚꽃을 구경하러 갔다.

벚꽃하면 무조건 여의도 공원인 줄 알았는데, 현충원이 숨겨진 명소라고 해서 속는셈 치고 따라가봤다.

속길 잘했다

정말 말대로 벚꽃 맛집이었다 🌸

평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도 많이 없었고 날씨도 좋아서 벚꽃이 너무너무 예뻤다.

그리고 데일리 조원인 알린이 dslr 카메라까지 들고와서 조원들을 사진에 많이 담아주었다.

ㅎ_ㅎ
이브랑 짝꿍신발 🙌🏻

 

화요일, 수요일은 속초에서 시간을 보냈다.

처음해보는 홀로 여행이라 약간의 긴장감과 설레임을 안고 출발했다.

휴게소에서 소떡소떡

보통 휴게소에 들리면 시간이 조금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계속 버스에 있는데, 이 날은 좀 출출해서 소떡소떡을 사먹었다.

조금 급하게 먹은 감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만족한다. (소스가 있는 줄 모르고 위에 4개정도는 생으로 먹은것도 좀 아쉽다 😂)

 

일기예보 상으로는 속초에 있는 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이게 웬걸 도착하니까 해가 쨍쨍했다.

속초아이 👀
오션뷰 숙소라니.. 감격
🥺💙

숙소가 해수욕장 바로 앞이라서 짐을 내려놓고 바로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었다.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보니까 마음이 너무 후련하고 개운했다. 날 좋은날 가끔 혼자서 여행오는 거 정말 좋은 것 같다.

 

저녁에는 잠깐 할머니를 뵙고, 밤에는 숙소에서 코딩을 했다. 아직 체스 미션이 merge가 되지 않아서 빨리 PR을 보내야 했다 🥲

다음 날도 이모와 점심을 같이 먹고 이른 오후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일찍 왔다.

 

목요일은 친구 생일이라 오후부터 친구 생일선물 사랴, 편지쓰랴 정신이 없었다.

친구에게 준 꽃다발

친구 더 감동하라고 꽃다발도 샀다 💐

 

(다 노는 얘기라서 자괴감.. 😭)

 

그래도 금요일은.. 데일리 조원들이랑 모여서 각자 글쓰기(레벨로그)를 했다.

레벨마다 이루어지는 인터뷰가 있는데, 레벨2가 시작되자 마자 레벨1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인터뷰 하루 전 날 까지 레벨1 때 배웠던 내용을 요약하여 인터뷰어들에게 전달해야 해서 이 날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게 되었다.

또 얼추 요약만하고 저녁먹으러 갔지만.. 하긴 했으니까...!

 

토요일은 데일리 조원 집들이를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이슈로 불발되었다 🥲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길.. 🙏🏻

 

쓰다 보니 너무 논 얘기밖에 없어서 부끄럽긴 하지만.. 이렇게 논 만큼 활력 얻어서 레벨2 때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믿는다.

 

시작하는 한 주도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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